Travel/Camping

NatureHike ST01 3단, ST02 5단 등산스틱 구입기.

애스트로스 2020. 2. 8. 00:36

올해 목표중 하나가 매월 등산 1회를 목표로 하고있다.

 

1월엔 북한산을 다녀왔고 

 

2월엔 오대산이다. 

 

1월 북한산 산행때 날씨가 따뜻하니 어렵지 않겠거니 하고 맨몸으로 갔다가 중턱이후부터 

얇게쌓인 눈과 빙판에 중도포기하고 내려왔다. 

 

장거리 등산과 안전을 위해 등산스틱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등산스틱을 알아보았다. 

 

종류와 소재에 따라서 가격대와 브랜드가 천차만별. 

 

들여다 볼수록 고가라인의 레키, 블랙다이아몬드, 헬리녹스 만 눈에들어왔다. 

 

하지만 난 아직 등산스틱을 제대로 써본적도 없었고 몇번이나 쓸지도 모르는데 시작부터 비싼 물건을 살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평소 백패킹용품을 장만하면서도 자주 애용한 NatureHike 저렴이 등산스틱을 구매하였다. 

 

어차피 등산스틱도 소모품일텐데 잘 모를때 막써보고 제대로된걸 사자 싶었다. 

 

짝궁도 같이 등산을 할 것이기 때문에 

 

두종류의 스틱을 구매했다. 

 

바로 ST01 3단 등산스틱과 ST02 5단 등산스틱이다. 

 

가격은 12,500 x 2ea , 18,500 x 2ea  총 62,000 들었다. 

 

 

짜잔. 위가 3단등산스틱, 아래가 5단 등산스틱이다. 

 

둘다 최소사이즈로 정리된 첫 모습인데 확실히 5단등산스틱이 더 작다. 

스펙상으로 3단은 최소 62cm, 5단은 34cm 다. 

 

 

3단스틱부터 보자. 

 

대부분의 모습은 온라인 쇼핑몰 상세이미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굼금했던 스틱팁 과 손잡이 부분. 

 

기본 금속로드팁 과  고무팁, 그리고 흙받이. 

 

흙받이가 그리 크지 않다. 딱 필요한 정도만. 재질은 어느정도 유연한 재질이라 충격을 많이 받아도 깨질것 같진 않다. 

 

 

조임쇠 부분을 풀고 스틱을 끝까지 늘리면 당연히 분해가 된다. 길이 안내가 되어있으며 경고 문구도 있다. 조임쇠는 조임쇠를 플고 나사를 어느정도 팽팽히 조여준후 조임쇠를 조여줘야 단단히 조여진다. 조임쇠 조이고 나사 조여봤자 소용없다. 
손잡이 소재는 딱봐도 평범하고 저렴한 소재. 좋은것도 없지만 나쁜것도 없다. 여름에 땀에 몇번 절으면 신축성 다 사라지고 가루 날릴듯? 그립감은 불편하지 않다. 딱 좋음. 

 

 

그럼 3단 스틱 리뷰는 마치고 ST02 5단스틱으로 가보자 

 

수납가방에서 빼내면 단정치 못하게 된다. 쟤네들을 묶어줄 고정스트랩 하나라도 넣어주지.. 뭐 싼맛에 쓰는거니깐.. 

처음 느낀 단점은 접이식이지만 접히는 부분이 탄성이 있어서 가만 두면 슬슬 벌어진다. 가방없이 묶어놓을 스트랩이 없어서 아쉬웠다. 대신 손목스트랩을 잘 쓰면 고정을 시킬 수 도 있을거 같다. 

 

3단 스틱과 다른점 하나가 손목 스트랩 내부에 부드러운 천이 덧대어져 있다. 

3단 스틱은 억센 스트랩뿐이어서 오래 손목에 매달고 있으면 피부가 쓸릴거 같은데 이건 부드러운천이 있어서 훨 나을거 같다. 

 

접이마디를 연결해주는 부분은 이렇게 고무탄성의 연결부분으로 되어있다. 

 

길이 조절해주는 조임쇠는 3단스틱과 방식이 동일하며 마찬가지로 길이 표시가 되어있으며 한계선을 표현해주고 있다. 당연히 더 잡아당기면 분해 된다. 돌림나사가 금속소재로 되어있어서 꽉 돌리려 하면 손가락 아프다. 3단은 플라스틱 소재였는데..

 

손목스트랩 안에 대어진 부드러운 천. 덜 아플듯.
팁 부분은 3단스틱과 큰 차이 없다. 고무팁 마찰부분 모양이 조금 다른것 말고는 흙받이나 금속팁 모양은 같다. 

 

3단스틱과 5단스틱의 차이는 손목스트랩 덧대어짐 여부와 접이식과 스틱형의 차이점. 정도 뿐이다. 소재와 무게는 거의 차이가 없다. 

무게 : 3단스틱 255g, 5단스틱 280g 

 

3단스틱은 등산배낭 스틱 홀더 구멍에 꽂아서 다닐수 있는거고 5단스틱은 파우치를 같이 소지하고 다니면서 가방내부나 외부에 파우치 쨰로 달고 다녀야 한다. 만약 파우치가 없다면 3단스틱 최소화 사이즈보다 더 긴 상태로 손에 들고 다녀야 한다. 

 

좌측 3단스틱 125 사이즈 형태로 늘려놓은것, 우측 5단스틱은 펼치고 최소사이즈(115cm) 로 해놓은것. 

 

 

구입기는 여기까지 이고 내일 오대산 다녀와서 사용후기를 올려야 겠다. 

 

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