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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58일째. 


더이상 좁은 화분에 넣어놓으면 나쁜짓을 하는거 같아 오늘 과감히 모두 1화분 1뿌리 화 하기로 결정. 


모두 나의 무지에서 시작된 일이라 


싹 나누어 주었다. 


책사서 공부해보니 이건 언제까지고 방울토마토가 나지 않을 환경이라 느꼈기 때문에..


방울토마토 키우기 참고사항은 이전글을 참조. 


2018/07/15 - [Etc/Gardening] - 베란다에서 다이소 방울토마토 키우기 58일째 - 키우면서 참고사항 (7/15)




6/13 에 한뿌리만 페트병으로 옮겨주었던 녀석. 잘크고 있다. 꽃은 안남. 

흙이 모자란 감이 있는데 일단 지켜보기로. 


6/3 테이크 아웃잔으로 옮겨준 2뿌리. 잘크고 있지만 흙도 부족 공간도 부족. 

해체해서 각각 화분으로 심어줄거다. 


엄청 무성하다. 


5/19 방울토마토 최초 인큐베이터 화분. ㅋ 

요 좁고 얕은 화분에 빽빽히 들어차 있다. 


무려 6뿌리... 


좁다 좁아...

화분 옮겨준다고 해체할때 서로 얽혀있다보니 뿌리 거의다 뜯겨 나감. ㅠㅠ 잘크려나 ㅜㅜ 





예전 바질 화분을 만들어주었던것처럼 생수 2L 페트병을 이용해서 화분을 제작. 


옮겨심기 시작. 


화분 흙구성은 중간크기마사토 + 치커리,적상추 화분 흙 + 상토 + 알비료 + 상토 순으로 배합. 

(치커리와 적상추 화분은 1차로 잎을 뜯어낸 후로 모두 죽어버렸기에... 그 화분 흙을 모두 솎아내어 새로운 화분 흙으로 재활용. 죽은 이유는 잎 다 뜯어낸 이후 장마기간이라 습한대다가 물을 줬더니 배수가 잘안되는 우유곽 화분이라 습기가 과해 뿌리가 썩어버렸다.. )



테이크아웃 화분 해체. 

긴시간 화분에 뿌리를 내렸기에 두녀석이 뿌리가 서로 얽매여 있어서 

분리해주면서 뿌리가 많이 끊어졌다.. ㅠ 괜찮을까. 



테이크아웃 화분과 최초화분 뿌리들을 분리해서 각각 심어주었다. 

이젠 좁지 않고 서로 부대끼는 녀석들도 없으니 더 편하게 자라겠지! 



추가로 저번주 이파리 뜯어낸 바질들 현재 모습. 

겁나 잘자람. 

회복력도 좋고 새로운 이파리도 잘 나온다. 



다시 무럭무럭 



잘 큰다. 




이녀석은 저번에 거의 모든 줄기와 잎을 뜯어냈는데 

죽지 않고 잘 자란다. 신기신기.



마지막으로 화분 옮기기 이후 오늘의 타임랩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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