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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 기준.

 품명

시작 

경과일 

바질

5/19 

49

방울토마토 

치커리 

5/26 

42

적상추

5/27 

41



바질과 방울토마토, 그리고 치커리와 적상추 씨앗을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서 키운지 


40일 이상이 경과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처음 마음 먹었던것처럼 음식을 해먹어보기 위해!! 


수확을 결심하였다. 


방울토마토는 아직 멀었고.. 


바질과 치커리, 적상추가 대상이 되시겠다.. 



이파리를 뜯기로 결심한 이유는 


어느정도 크다 보니 성장속도가 느려지는게 뚜렷이 보였고 


그러다 보니 이미 클대로 큰 잎줄기들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다 큰 이파리가 쪼그라 들거나 혀엏게 말라죽는 녀석들이 생기기 시작해서이다. 


바질 줄기가 커지는 만큼 위쪽과 옆으로 퍼진 끝 잎들에는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참에 큰녀석들은 모두 뜯어내주고 윗줄기도 한층 꺽어내주기로 했다.




일단 바질먼저.. 


처음 화분 두곳에 씨앗을 마구 뿌려서 모두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바람에 중간중간 


화분 옮기기를 해주면서 현재 바질 화분 갯수는 모두 6개..! 





첫번째..

씨앗심기부터 시작했던 화분. 저 좁은곳에 4줄기가 자라니 

높이 올라오지 못하고 잎만 무성해진다. 



뜯어냈다. 



두번째 

중간에 한번 큰화분에 충분히 자라라고 옮겨준 녀석. 

이파리가 많아지니 무거워서 인지 위로 곧게 크지 못하고 그 무게를 못이겨 옆으로 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이 뜯어냈다 


요정도 남기고.. 




세번째. 

이녀석이 제일 성장이 왕성하여 뜯어낼 이파리도 많았고 

줄기도 높이 올라가 한층씩 꺽어내주었다. 




휑해짐. 



네번째. 

뜯어낸 이후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녀석도 무게를 못버티고 옆으로 눕기 시작했다. 

많이 뜯어냈다. 



다섯번째.

우리집 베란다 바질의 인큐베이터 화분!

모든 바질은 이 화분에 뿌려진 씨앗들에서 시작됐다!

그렇게 많이 옮겨주었는데도 여기가 제일 빽빽. 

좁은 토양에 많은 줄기가 있으니 잎은 많아지는데 위로는 못올라 오더라.



제일 많이 뜯어냈다. 앙상. 




중간에 호기심으로 옮겨본 작은 화분. 흙이 얼마 안되서인지 

성장이 무척 더디었다. 

그래도 큰 잎들이 있어서 당연히 뜯어냈다. 


과감히!





그리고 

뜯어낸 결과물. 

허옇게 마른녀석, 영양분 부족으로 쪼그라든 녀석 제외하고

생생한 이파리가 이만큼!!


요건 바로 비닐백에 담아 냉장고로! 

내일 바질 페스토 해먹을 예정! 


뜯어낸 후의 바질들.

앙상해짐.. 

물 많이 줘서 이번엔 얼마만에 풍성해지는지 지켜볼거다. 



그리고 치커리와 적상추...


치커리와 적상추는 처음 심을때부터 생각을 잘못하고 심었기에 


생각대로 크지 않은것 같고 바질과 방울토마토에 비해 관심도 많이 주지 못했다. 


잘 알지 못하고 키운거라 치커리와 적상추에겐 미안한 마음도 있다. 




한번 옮겨주었던 치커리. 

어느정도 잘 크더니 한동안 성장이 멈춤. 



다 뜯어내고 비실비실한 줄기는 뿌리채 뽑아내기도 하였다. 



맨처음 치커리를 심었던 우유곽 화분.. 

좁은곳에 너무 많다..



그래도 어느정도 먹을만한 양이 나왔다.

바로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 보관처리. 



치커리 다 뜯어내고 우유곽과 페트병 화분.. 

못찍었지만 우유곽에는 4뿌리만 남기고 나머지 뿌리를 다 걷어내었다. 




뽑아내고 뜯어내고.. 




적상추.

시작부터 비실비실하고 성장도 더디기에 

관심을 거의 주지 않았다. 미안..




과감히 다 뜯어내고 뿌리채 뽑아내고.



뽑은 녀석들도 먹을수있는 상태가 아니고 

비실비실 하였기에 모두 폐기처분 하였다. 제대로 못키워서 미안. ㅠ 




이상으로 바질, 치커리, 적상추 수확 및 솎아내기 작업 끝. 


다음엔 바질로 음식을 해먹어보자!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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