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예전에도 나에게 큰 영감을 줬고, 시간이 지나도 그 매력은 전혀 바래지 않았다. 우주의 신비와 인간 지성에 대한 세이건의 열정적인 이야기는 여전히 감동적이었다. 이 이벤트를 통해 매일 한 문구씩 골라내는 작업은 내 생각을 더 깊게 해주었다. 각 문구는 우주와 인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다. 인간의 존재가 우주 안에서 얼마나 미미한지, 그리고 그 속에서도 어떻게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세이건의 관점은 여전히 감동적이었다. 오랜 시간 후에 다시 책을 읽으며, 이전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도 했다. 사람은 성장하고 변화하며, 그 과정에서 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
6월쯤에 진미영 1권을 구입해서 하루 다섯개씩 한달에 150개 에피소드 다 공부하고 끝내겠다!! 라고 목표를 했는데 결국 한달만에 끝내진 못하고 40일만에 끝낸듯 싶다. 그래도 한번 다 듣고 다 봤다는거에 의의를 두면서 그리고 2권도 나왔다길래 150번 이후 에피소드들도 팟캐스트로 들으면서 복습용으로 하자 싶어서 바로 구입. 책 자체는 팟캐스트에 나오는 내용을 스크립트로 옮겨놓은 수준. 1권과 구성은 동일하다. 책만 가지고 공부하는건 재미도 없고 기억도 하기 힘들테니 무조건 팟캐스트와 병행하는걸 추천. 팟캐스트는 출퇴근길 5~6개 에피소드 무한 반복재생. 그리고 저녁에 해당 에피소드 스크립트를 책으로 복습. 요 패턴으로 하니 딱 좋다. 에피소드당 5~6분정도 밖에 안하는 짧은 시간인데 그 안에 둘이서 개..
제목과 표지만 보면 로맨스 소설인가 싶지만 200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수상작인 미스터리 소설.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주인공 나루세가 고등학교 후배의 부탁으로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면서 과거 탐정 사무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범인을 찾아가는데.. 이야기의 전개는 뺑소니 범인을 찾아가는 현재와 어렸을적 탐정사무소 일의 일환으로 야쿠자조직에 몸담았던 일, 또 그 탐정 사무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터교실에서 알게 된 노인의 부탁으로 떠나간 부인과 딸의 행방을 찾아가는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 과거의 에피소드들이 현재의 나루세가 뺑소니범으로 의심되는 호라이클럽의 뒤를 추적하는데 도움과 그리고 해결의 실마리까지 모두 제공하는 바탕이 된..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 30년동안 바라보았던 소설가를 이루지 못하고 얻게된거라곤 노안뿐.실패한 인생이란 생각과 함께 배낭 매고 아이슬란드로 떠나버린 그녀의 여행기. 71일간의 여행기간 동안 오로지 히치하이킹으로만 이루어진 50대의 여성이 해냈다곤 보기 힘든 개고생 여행기. 여행 내내 실패를 찬양하는나라 라는 아이슬란드에서 실패자가 실패자가 아님을 깨닫는 과정의 여행기. 결국 소설가는 못되었지만 여행을 통해 소설책은 아니지만 여느 소설보다 흥미롭고 짠재나는 여행수기책을 펴내었으니 이젠 성공한게 아닐까?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소설 하나 쓴다면 난 바로 사읽을거 같다. 2015년 6월의 71일간의 여행기라는데 읽는 내내 2016년 7월 15일간 있었던 나의 아이슬란드 여행이 그위에 덮여지면서 마치 나의 일기를 ..
영어공부책. 매번 꾸준히 하는것중 하나가 영어공부인데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하다 보니 공부 주제나 방법, 서적등이 자주 바뀐다. 이번엔 회화공부를 해보고자 김영철 타일러의 "진미영" 을 구입하였다. 처음 접한건 팟캐스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한다는 타일러가 설명하는 영어는 어떨까 싶어 출퇴근길에 듣기 시작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 팟캐스트 한 에피소드마다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 3~4분 정도. 김영철이 아침에 하는 라디오의 한꼭지라 그런지 딱 한마디만 알려주고 끝나는데 막상 듣고 지나가면 기억도 잘 안나고 슥 듣고 지나가다 보니 반복 학습도 하기 힘든것이다. 그와중에 책이 나왔다 해서 호기심으로 구입. 총 에피소드는 150개로 구성. 한 에피소드는 앞뒤 한장으로..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 방법. 부제를 읽고 뭔소리지? 싶어서 호기심으로 구입한 책. 우리가 멀리서 바라보는 자연의 성장과 번식, 후퇴를 돋보기를 들이대어 세세하게 관찰하여 일련의 현상들이 어떤 연유로 시작되고 종료되는지 설명한 책. 대자연의 식물과 동물들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한 개체의 변화에 따라서 다른개체들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 수 있다. 약 20개 정도 되는 챕터가 있는데 각 챕터가 끝나는 시점에 교묘히 다음 챕터와의 자연현상 연결점을 찾아내어 한번 읽으면 계속 읽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는 흥미로운 책인다. 예를 들어 숲속 어린 나무들을 다 먹어치우고 다니며 숲의 황폐화를 가속시키는 노루의 에피소드를 종료하시는 시점에 인간을 위해 바꾼 자연 환경이 노루..
19금 액션 히어로 데드풀. 시작부터 끝까지 한없이 가벼운 주인공의 언행과 잔인한 장면들이 이어지는 가족(?) 영화. 개봉전에 한국을 방문하여 1박2일의 일정동안 참 부지런히 홍보활동을 알차게 하고 돌아간 라이언 레이놀즈. MBC 복면가왕 까지 출연하고 간걸 보고 영화사에서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게 느껴졌다. 마블이 아닌 20세기 폭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제작한 영화이기에 익히 알고있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등 어벤저스 관련 멤버들과는 접점이 없는 영화이지만 신규캐릭터 케이블역의 조쉬브롤린이 마블 영활의 타노스로 출연을 했기에 의도치 않게 접점이 발생한다. 극중 데드풀이 케이블에게 타노스! 라고 일갈을 하는 장면에선 얼마나 웃기던지.. 데드풀 컨셉과 잘맞는다 영화간의 경계가 없는 데드풀.. ㅋ 그..
애크리드 탱. 어느날 주인공 벤의 정원에 나타난 구식 꼬마로봇의 이름이다. 자주 말하는 단어는 "왜? "싫어". 친구처럼, 때로는 아버지와 아들(?)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벤과 탱. 탱의 등장과 맞물려 벤의 아내인 에이미가 벤의 무기력한 모습과 현실에 지쳐 곁을 떠나게 되고, 벤은 탱의 금이간 실린더를 고쳐줄 사람을 찾기위해 탱의 발바닥에 적혀있는 마이크론 이라는 단어를 단서 삼아 탱과 함께 지구 곳곳을 떠도는 여행을 하게된다. 영국 - 샌프란시스코 - 텍사스 - 일본 - 팔라우 등을 거치며 탱을 고쳐줄 로봇제작자를 찾는 한편 각 도시마다 사건사고를 겪으며 벤 과 탱은 서로 떼어놓을수 없는 사이가 된다. 그저 일차원적인 로봇인줄 알았던 탱이 아이같은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서 알고보니 거짓말(?)에 능한 능..
요츠바랑 14권이 전격 발매되었다. 그것도 무려 한국*일본 동시발매!! 라는 타이틀을 달고. 게다가 13권에서 14권 나오는데 걸린시간이 무려 2년3개월! 슬슬 책장에서도 존재감이 희미해질때 쯤의 출간이라 무척 기쁘다. 전국의 꽃가게 자영업자를 멕이는 요츠바....;; 요가천재(?) 비닐봉다리 드레스를 입은 프린세스 차푼젤님. (목걸이 내놔!) 무엇을 성공했을까? ㅎ (요츠바 트레이드마크 눈웃음) 이번 14권의 주요내용은 책 절반이상의 에피소드인 도쿄여행이 주가되며 새로운 등장인물인 요츠바의 고모(!) 도 등장을 하며 다음권쯤에는 할머니도 등장하시지 않을까 싶은 전개.. 그리고 새로운 아이템 획득으로 인해 요츠바의 모험은 이제 동네를 벗어나 일본 전역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언제나 오늘이 가장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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