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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에서 구입한 바질,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씨앗을 심고(5/19) 베란다에서 재배한지 30일차. 


그 중간중간 시간이 되는대로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타임랩스로 찍었고, 


분갈이(?) 도 해주었고.. (분갈이라고 하기 보단 작은 화분에 너무 많은 씨앗을 심어서 새로운 화분에 적당히 이사시켜주는 작업을 했다. 


그와중 로즈마리는 싹도 트지 않고 실패했고.. ㅜㅜ (이제 제목에서 로즈마리는 뺴야지..)


치커리(5/26)와 적상추(5/27) 씨앗을 구해와 새로운 재배를 시작하기도 했다. 




초등학교때 실습과제로 콩나물 키우기 이런정도의 식물 재배를 해본것 말고는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시행하고 키웠기때문에 지금도 이게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30일차에 이정도 결과물이 나올지는 몰랐다. 




우선 매일 기록하려 했던 바질,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치커리, 적상추의 타임랩스 동영상.


(2일부터 6일차 동영상은 이전 글에서 확인. )

2018/05/26 - [Etc/Planting] -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재배. 6일차.







컵라면 용기와 우유곽에 치커리와 적상추를 심었다.



컵라면용기와 우유곽(우)에 들은 치커리도 싹이 났다. 



그 와중에 들어있던 흙을 버리고 다이소 에서 구입한 상토를 채우고 심었던 흰색 화분과 달리 

화분에 들은 기존흙에다 바로 심었던 바질은 한번 힘을 잃더니 일어서질 못했다.. 



이제 바질과 토마토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서 쭉쭉 올라왔고 치커리와 적상추도 꽤 많은양의 싹이 올라왔다.




그리고 14일차 처음으로 바질과 방울토마토를 1차 화분나눠주기를 했다. 

흰화분에서 크기엔 좁아 보였기에 커피 테이크아웃잔과 처음 시도때 바질이 죽었던 화분에 흙을 바꾸고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옮겨 주었다. 

그리고 시험삼아 토마토와 바질 한 개씩에는(화면상 왼쪽에서 첫번째 두번째 테이크아웃잔에만) 

비료 개념으로 마른 커피가루를 흙에 섞어 주었다. 

(내맘대로 비료. 커피가루는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를 뜯어서 나온 커피가루를 햇빛에 3일 말렸다.)


화분을 옮겨주려고 녀석들을 헤쳐보니 뿌리가 깊지 않고 흐물흐물 해서 괜한짓을 했나 싶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자 다시 일어서는 녀석들을 보고 감탄!




그리고 한번 더 화분옮겨주기 시도. 
흰 화분은 인큐베이터 마냥 계속 녀석들이 쑥쑥 자라났고 또 자리가 부족해보이기에 이번엔 페트병을 잘라 임시 화분을 만들고 
기존보다 더 자리가 여유있게 녀석들을 넣어주었다. 
토마토 1뿌리, 바질 2뿌리 3뿌리. 



그리고 현재 바질과 방울토마토들의 모습..!!

짜자잔

1차 화분기기때 흙속에 커피가루 섞어 뿌려주었던 바질 녀석. 

내 이론이 맞았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녀석들보다 발육이 제일 좋다. 



아직도 빼곡한 흰화분.. 

방울토마토 6줄기가 있다.. ㅋ 



그런데 이 방울토마토는 같이 흙에 커피가루 섞어주었는데 큰 특이점은 없다..





지금까지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베란다에서 키우기 30일차 중간 과정. 

언제쯤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에 바질넣어먹기, 방울토마토주스를 해먹을수 있을까!

그때까지 기록은 계속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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