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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은 쾌청한 날씨에 거실에 누워 베란다를 바라보니 집에 몇번 사왔던 꽃들이 모두 시들고 남은 빈 화분들이 눈에 띄었다. 


저기다가 식용식물들을 집에서 키우면서 음식을 하거나 할때 써먹는걸 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 해볼까 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다이소로 직행. 





바질과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치커리, 그리고 원예용 상토(1.5L 한봉지에 천원)



화분에 들은 죽은 꽃은 그대로 탈탈 털어버리고.. 추가로 빈화분 한개 더.. 그리고 발아가 되면 방에서 키워볼 생각으로 요구르트 빈병 두개 까지.. 



방울토마토와 바질이 들은 봉투를 뜯으면 안에 약봉지 포장으로 두개의 씨앗이 담겨 있다. 


요건 로즈마리 봉투를  뜯어서 다 꺼낸 씨앗.. 몇개 안들어 있다.. 많은건가?



흙을 비워낸 화분은 다이소에서 산 흙을 채워서 키워보고 오른쪽 흙이 든 화분은 죽은 꽃만 덜어내고 그 토양 그대로 씨앗을 뿌려서 키워볼 생각.. 처음엔 흙은 살생각 없었는데 효과가 있나 싶어서 비교도 해보고 싶어서 구입.



요구르트 병도 좁은 병목을 잘라내고.. 여긴 씨앗 두개씩만 넣을 생각. 



구입한 흙을 충분히 담아주고 




물을 듬뿍 뿌려주고 


그위에 씨앗을 뿌려 주고 다시 약 1cm 두께의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준다. 


그래서 완성.. 




이름표도 써서 



각 화분에 붙여 주었다. 

왼쪽부터 로즈마리, 바질(새흙), 바질(원래있던흙), 방울토마토. 


내일부터 하루하루 관찰을 해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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