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다이소에서 씨앗을 사온건 


바질과 방울토마토 뿐만 아니라 치커리와 적상추 씨앗도 사왔더랬다. 


첫날 바질과 방울토마토 씨앗 뿌리는것만으로도 지쳐서 


치커리와 적상추는 시일이 조금 지난후인 치커리(5/26) 적상추(5/27) 에 씨앗을 뿌렸다. 




초기 치커리, 적상추 씨앗 발아 영상은 이전 글에서 찾아 볼수 있다, 

2018/06/17 - [Etc/Planting] -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재배. 30일차.


5/29 , 5/30 , 5/31, 6/2 영상을 보면 우유곽과 컵라면 용기에 담겨 싹이 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 당당하게도 치커리와 적상추 키우는법을 몰랐지만 


바질 씨앗뿌릴떄 멋모르고 탈탈 털어넣었다가 나중에 고생좀 했기에 

나름 똑똑한척을 한다고 줄맞춰서 한구멍에 씨앗 세개씩  넣어줬다.. (미쳤...!


세개뿌리면 한두개만 올라올줄 알았는데.. 다 올라올줄은..; 




그리하여..


6월 2일 이후 영상은 바질에만 집중하였기에 치커리는 사진으로 대체한다. 


6/6 11일째. 어느정도 치커리 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6/16 21일째. 바글바글 하다!! 





그리하여 이녀석들도 화분 나누어주기를 단행! (6/17) 22일째.



11시 방향 치커리, 2시방향 치커리, 7시방향 적상추. 적상추는 영 상태가 이상하다. 

컵라면용기의 치커리도 햇빛을 충분히 못받았는지 우유곽과 같은날에 심었는데 발육 차이가 좀 난다. 



페트병을 잘라 흙을 채워주고 말린 커피가루를 옮겨심을 위치 주변으로 흩뿌려주었다. 

(엉터리 비료 철학. ㅋ )

그리고 그 위로 다시 얇게 상토를 뿌려주고 물을 전체적으로 다 뿌려준다. 흙들이 충분히 적셔지게. 




수술대 준비 완료! 도구는 저 포크 하나면 충분하다. 

치커리 한포기씩 포크로 떠낼거다. 




뿌리쯤으로 포크를 집어넣고 들어올리면 저렇게 뿌리흙과 같이 떠진다. ㅋ 





옮기 페트병 화분에 떠진 흙 크기만큼 포크로 구멍을 내어주고 쑉 집어넣어주었다. 




22일차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뿌리가 많이 내리진 않았다. 




넓은 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넓직넓직하게. 




완성! 




그리고 이것도 다이소에서 사온건데 화분을 옮겨주면 새로운 흙에서 잘 적응을 못할거 같아 

뿌리근처에 4~5방울씩 뿌려주었다. 가격은 천원. 

이전에 바질과 방울토마토를 옮겨줄때도 이걸 뿌려주었는데 그덕분인지 다들 잘 정착을 했다. 




마무리로 분무기로 샤워.




화분 옮겨주기로 걷어내었는데도 빽빽.. 그래도 좀 나아졌다 얘네들도 분무기 샤워. 몇뿌리 떠낸만큼 흙도 채워주고. 



5/26 부터 시작한 치커리




얘는 왜이리 성장이 더딜까.. 얕은 왕뚜껑 용기를 벗어나서 깊은 화분으로 옮겨줘야 할지 고민중.. 



그리고 문제의 적상추.. 요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게 죽어가는건지 잘자라는건지 힘이 없어보여서 일단 이대로 쭉 둔다. 조만간 이중에 작은 녀석들만 솎아낼 예정. 

모양새가 이러니 다른 식물들에 비해 애정이 조금 덜 간다. 미안., ㅠ 



마지막으로 

치커리 옮겨심어주고 (6/18, 6/19) 치커리 타입랩스. 






 






치커리와 적상추로 고기싸먹는 그날까지! 

쭈욱 ~


그런데 치커리는 뭐해먹으면 좋을까? 


식물재배 공부도 해야겠지만 키우는 식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법도 공부해야겠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