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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이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다. 


대충 눈에 보이는 화분과 용기들에 씨앗을 뿌리고 화분옮겨주고 하면서 키워왔는데


제대로 키워보고자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이녀석도 방울토마토와 마찬가지로 1줄기랑 1화분 은 해줘야 제대로 크는걸 알았다..


바질이 제대로 크니 거의 1미터 정도 높이로 자라더라..


망했.. 난 엄청 좁은곳에 다닥다닥 붙여서 키우고 있으니.. 미안하다 바질들아.. ㅠ 


하지만 난 키우는 공간적 제약도 있고 하다보니 적당 크기의 화분에 2~3줄기를 키우는걸 목표로 정하고.. (이것도 실험이지 뭐)


지금 너무 좁은 화분에 있는 두녀석을 큰 화분을 만들어서 옮겨주기로 결정. 


매주 화분 옮기기만 하고 있다 ㅠ 



다른 블로그에서 생수 페트병을 이용해서 화분을 만들어주는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채용. 

따라해본다. 



오늘의 이사 대상 바질. 


줄기는 가늘고 이파리만 넓직넓직하게 크고 있다. 

4줄기가 크기엔 화분이 좁아 서로서로 간섭도 심하고 흙도 부족하여 영양분도 부족해 보인다. 



이녀석은 더하다.. 

콜라 500ml 페트병에 3줄기가 크는데 귀여워 보이라고 라이언 라벨 남겨뒀더니 거기로 햇빛도 못받고 

좁아서 물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나오려 하고 한줄기가 높게 자라니 두줄기가 이파리에 가려서 제대로 못크고 있다. 




화분만들기. 

1. 생수2L 페트병을 준비한다.

2. 페트병 윗부분이 더 긴 비율로 반으로 잘라준다. (윗부분이 화분이 된다.)

3. 페트병뚜껑을 구멍을 내주어 물배수 구멍으로 하고 마사토를 깔아준다. 

4. 페트병 윗부분을 뚜껑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잘라낸 아랫부분에 끼운다. (페트 아래부분이 물받이 화분이 됨)



만들기 시작. 

페트 병뚜껑에 구멍을내고.(송곳이 없어 전기 인두로 뚫어버림. )



흙받이 망 끼워주고 


페트 윗부분을 아랫부분에 끼워준다.

아래 윗부분이 타이트하게 결합이 되기에 적당선을 유지하여 띄워지게 된다. 

나중에 물이 많이 고이면 빼서 치워주기도 간편. 


저번주에 구입한 마사토를 깔아주고 


요정도 높이만.. 


새로운 흙을 부어준다. 

 공간이 부족한녀석들을 옮겨주는거니깐 이번엔 뿌리 실컷 내리라고 부족함 없이 팍팍 채워준다. 


완성!

아래 보면 물받이에 물이 잘고여서 좋다. 

더욱 무럭무럭 자라기를!




그리고 6/30일 타임랩스. 




저번주에 화분 옮기기 해줬던 바질 잘 큰다!



지금 키우고 있는 바질, 방울토마토 단체샷. 

다들 잘 커서 기분이 좋다. 






다음주에 바질 페스토 해먹을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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